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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스브스夜] '골목식당' 양세형, 쫄라김집에 '멘보사과' 전수 "내가 만들고도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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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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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지수 에디터] 양세형이 골목식당에 방문했다.

2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양세형이 수원 정자동골목 쫄라김집 사장에게 멘보사과 비법을 전수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형은 "멘보사과 아까 먹어봤는데 TV에 나온 레시피 그대로 한 것 아닌 것 같더라. 뭐 빼신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쫄라김집 사장은 "계핏가루 빼고 레몬은 생으로 넣었다"라고, 양세형은 "레몬 맛이 거의 안 났다. 멘보사과가 레몬의 시큼한 맛이 나면 단맛이 더 진해진다. 계피가루가 사과랑 잘 어울린다. 그 맛이 안 나더라"라고 지적했다.

이에 쫄라김집 사장은 "손님이 싫어한다"라고 털어놨다. 양세형은 "자신감 갖고 해야 한다. 어떤 분은 짜다, 싱겁다 하는데 우리가 애초에 만든 맛이 맞다"라며 격려했다.

또 양세형은 쫄라김집 멘보사과를 두고 "이 색깔에서 2, 3배는 되어야 한다. 제가 만든 것과 비교해보시라. 색깔이 아예 다르다. 넓은 그릇에서 조리하시니까 수분이 빨리 증발해 이 색깔이 나오는 거다"라며 레시피를 전수했다.

양세형은 "영광이다"라는 가게 사장의 말에 "이렇게 하시면 제 팬클럽들이 많이 올 거다. 기획사에서 공식 입장이 없어서 그렇지 수천 명 금방이다"라고 장난스럽게 답하기도 했다.

멘보사과를 완성한 양세형은 연유를 권하며 "찍어 먹어보면 다르다. 내가 만들고도 맛있다"라고 덧붙였다. 쫄라김집 사장도 시식 후 "다들 맛있다고 하겠다"라며 호평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성주는 "분위기 화기애애하다. 멘보사과를 직접 만들었기 때문에 사장님께는 그럴 수 있는 존재다"라며 웃었다. 양세형의 진지한 요리 자세를 두고는 "예능 할 때랑 다르게 오늘은 다큐다"라고 덧붙였다.

양세형은 "요리할 때 우스꽝스러운 걸로 웃기기보다는 음식으로 미소를 띠어드리는 게 제 지론입니다"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한편 떡튀순집에는 김동준의 방문이 이어졌다. 꽃을 들고 방문한 김동준은 무떡볶이 비법을 전했다.

김성주는 김동준에 대해 "재능이 많으신 분이다"라며 "방황하고 있을 때 '이쪽 길이 괜찮은 것 같다'"라고 조언한 사실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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