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미 버지니아주의 한 장례식장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사망한 이들을 위한 추모 행사가 열린 모습. /로이터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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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6일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카운티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온지 111일 만이다.
사망자 10만명이라는 숫자는 한국전쟁(3만6574명)과 베트남전쟁(5만8220명) 당시 전사한 미군을 합친 수보다 더 많다. 현재 미국의 누적 감염자는 169만 5776명이다.
미 뉴욕타임스(NYT)도 이날 자체 집계 통계 수치를 공개하며 “미국에서 첫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지 약 4개월 만에 10만46명이 사망했다”고 했다. NYT는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은 미국인 67만5000여명을 숨지게 한 1918년 스페인 독감 이후 가장 위험한 공중 보건 재난으로 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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