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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네이버웹툰, 미국 시장 거점으로 사업 구조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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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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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웹툰의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위해 미국 시장을 거점으로 글로벌 사업 구조를 재편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웹툰 작가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팬십, 커뮤니티 등 다른 네이버 서비스도 글로벌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의 모회사 라인이 보유한 지분 전량을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현물출자 형태로 인수하고 라인에 신주를 발행하기로 했다.

현재 한국 '네이버웹툰', 미국 '웹툰 엔터테인먼트', 일본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 등 3개국에서 웹툰 사업을 벌이는 네이버 자회사의 지분구조를 조정해 미국 법인 밑에 배치, 사업을 총괄하도록 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웹툰은 한국이 만들어 낸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로서, 지난 십수년 간 국내 대중문화의 큰 축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독자적인 산업 영역으로 성장했다"며 "미국을 거점 지역으로 안착시키고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의 지적재산권(IP) 비즈니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글로벌 인재들과 다양한 문화권에서 사랑 받을 수 있는 양질의 웹툰을 원활히 확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웹툰 미국 법인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웹툰 IP의 활성화 및 글로벌 웹툰 시장 저변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국내 웹툰 조직은 웹툰 종주국으로서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첨단 기술 연구 및 서비스 실험을 지속하는 것은 물론 더욱 다양한 국내 웹툰 작가들이 글로벌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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