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8일 반도체주 강세로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0.39포인트(1.00%) 오른 2051.59를 가리켰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88포인트(0.78%) 오른 2047.08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2.20%), SK하이닉스(4.55%) 등 시총 상위 반도체 종목이 강세면서 코스피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28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외환 딜러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30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3.16포인트(2.21%)오른 2만5548.27로 거래를 마쳤다. 2만50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3월 10일 이후 처음이다.

미국 전체 50개 주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취했던 제한조치를 완화하며 부분적인 경제 정상화에 들어가면서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7포인트(0.20%) 오른 726.0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7포인트(0.58%) 오른 728.76으로 개장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