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7 (수)

英 전설의 극찬 "손흥민, 세계 어느 팀에서도 뛸 수 있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노컷뉴스

손흥민. (사진=토트넘 핫스퍼 페이스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손흥민은 현대 축구에 맞는 스타일이다."

개리 네빌이 손흥민(28, 토트넘 핫스퍼)을 극찬했다. 토트넘을 넘어 세계 어느 팀에도 어울리는 공격수라는 칭찬이었다.

네빌은 28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재개 후 상황을 전망하면서 "리그 중단이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도움이 됐다"면서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돌아왔고, 맨유는 폴 포그바와 마커스 래시포드를 되찾았다"고 말했다.

네빌은 잉글랜드 국가대표와 맨유의 레전드 수비수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코치를 거쳐 현재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간단한 전망과 함께 네빌은 손흥민의 칭찬을 시작했다.

네빌은 "손흥민은 세계 어느 팀에서도 뛸 수 있는 선수"라면서 "현대 축구에 맞는 스타일이다. 왼쪽과 오른쪽, 최전방에서 모두 플레이할 수 있는 현대적인 공격수"라면서 "어떤 면에서는 토트넘에 케인보다 중요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케인은 토트넘, 프리미어리그, 그리고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하지만 네빌은 손흥민이 있기에 케인이 더 기량을 뽐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네빌은 "케인은 손흥민과 함께 뛰어야 한다. 손흥민은 빠르게 달려 케인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면서 "케인은 토트넘에 필요한 존재지만, 대체 자원이 없다. 케인이 부상이라도 당할 경우 손흥민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