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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82명…서울 중구 보험사에서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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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27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 담장에 운영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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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경기도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82명까지 늘었다. 서울 중구의 KB생명보험 영업점에서는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감염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5월 28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7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1만134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1명이 해외유입, 68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집단 발생과 관련해서는 전일 9시 대비 46명이 추가 확진되어 28일 11시 기준 총 82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물류센터 직원 63명, 접촉자 19명이다.

또 서울 중구 소재 KB생명보험 영업점에서는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총 7명이 확진됐다. 전 직원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이들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다.

대구에서는 신병 입소 시에 시행한 전수검사에서 1명, 학원강사 대상 전수검사에서 1명이 확진되었다.

한편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환자는 전일 대비 2명이 늘어 총 261명이 됐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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