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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28일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2050선을 회복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반전하며 2020선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2.66포인트(0.13%) 내린 2028.54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5.88포인트(0.78%) 오른 2047.08로 시작한 뒤 강세를 이어가 장중 한 때 2050선을 회복했으나 오후부터 하락세를 타며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850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5억원, 241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을 나눠서 보면 의약품(1.25%), 화학(1.59%), 의료정밀(2.84%) 등이 내렸고, 전기·전자(0.96%), 운수창고(0.34%)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10위 안에서 삼성전자(1%), SK하이닉스(3.07%), NAVER(5.25%), 카카오(2.5%) 등은 상승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8%), 셀트리온(0.94%), LG화학(1.7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84포인트(2.19%) 떨어진 708.75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이날 전거래일 대비 4.17포인트(0.58%) 오른 728.76으로 시작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오전 10시5분 이후 하락반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446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8억원, 237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통신장비(3.09%), 화학(3.09%), 비금속(3.11%) 등은 하락했고, 섬유·의류(0.82%) 등은 상승했다.

시총 상위 기업 중 알테오젠(2.95%), 씨젠(5.41%), 셀트리온제약(1.41%) 등은 올랐으나 셀트리온헬스케어(1.14%), 에이치엘비(0.86%), CJ ENM(2.17%)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