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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중국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2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홍콩 국가보안법(보안법) 초안을 통과시켰다.
중국은 지난 22일 홍콩에 중국 중앙정부가 관할하는 공안기관을 설치해 요원들이 현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보안법 초안을 발표했다.
홍콩에서는 이 보안법이 홍콩의 자치권을 훼손하리라는 반발의 목소리가 높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보안법과 관련해 홍콩에 자치권이 없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며 미국법에 따른 특별지위 대우를 보장받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중국의 홍콩 보안법 제정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고 이번 주 안에 조치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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