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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동네슈퍼 가격 확 내린다"…'착한슈퍼 캠페인' 5000곳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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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슈퍼협동조합, '착한슈퍼' 캠페인 추진

생필품 가격안정화,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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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청과 함께 본격적인 소비가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동네슈퍼들이 적정한 가격의 판매를 약속했다. 이는 생필품 가격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한국나들가게협동조합연합회와 함께 '착한슈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의 취지에 맞는 적정가격에 상품을 판매할 것을 약속하는 것이 캠페인의 취지다.

최근 긴급재난지원금으로 골목상권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런 분위기가 일시적인 효과로 끝나지 않게 하기 위해 골목상권 점주들이 생필품 가격안정에 나서는 것이다.

이와 관련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52개 조합)는 전날(27일) 전국 수퍼조합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격 판매 전국이사장 결의대회'를 가졌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과 한국나들가게협동조합연합회(38개 조합 및 연합회)는 소속 지역조합을 중심으로 5000곳 이상의 동네슈퍼 회원사가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이날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캠페인에 참여하는 동네슈퍼에 '착한슈퍼'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또한 소속조합은 없으나 참여를 희망하는 동네슈퍼의 경우 전국 66곳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인증마크를 배부할 계획이다.

권대수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동네슈퍼의 노력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인식되도록 관련 단체들과 협력해 캠페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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