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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한화 최고 OPS 이해창, 한용덕 감독 "DH 쓸까 고민" [대전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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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대선 기자] 한화 이해창 /sunday@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제일 고민한 부분인데…”

한화에서 현재 타격감이 제일 좋은 타자는 백업 포수 이해창이다. 지난 27일 대전 LG전에서 5회 우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2안타 멀티히트 활약. 시즌 9경기에서 18타수 5안타 타율 2할7푼8리 2홈런 5타점 3볼넷으로 좋다. OPS 1.020은 한화 타자 중 최고 수치.

하지만 이해창은 28일 LG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이 빠졌다. 이해창은 선발 장민재가 나오는 날 전담 포수로 4경기 선발 마스크를 썼다. 나머지 16경기는 주전 포수 최재훈이 나섰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한용덕 한화 감독은 “(이해창 선발 기용을) 고민했지만 기본적으로 살아나야 할 선수들이 살아나야 한다. 오늘은 최재훈이 잘 칠 것이다”며 주전 포수 최재훈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최재훈은 올 시즌 19경기 타율 2할2푼 4타점 OPS .558로 타격이 좋지 않다.

그렇다고 타선 전체가 침체된 한화가 이해창의 방망이를 안 쓰기에는 너무 아깝다. 한 감독은 “제일 고민한 부분이다. 그래서 이해창을 지명타자로 쓸까 고민했지만 찬스가 되면 대타로 활용하기로 했다”며 “오늘 라인업은 포수 빼고 어제와 같다”고 밝혔다. 이성열이 5번 지명타자로 변함없이 선발출전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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