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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캡틴' 양현종에 대만족, 윌리엄스 감독 "모든 면에서 프로페셔널"[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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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IA 타이거즈 선발 양현종이 22일 문학 SK전에서 역투하고있다. 문학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수원=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이 캡틴 양현종의 리더십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양현종은 명실상부 KIA를 대표하는 선발 투수다. 꾸준히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며 KIA와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에이스 투수로 거듭났다. 프로 통산 139승을 따낸 양현종은 140승을 넘어 KT 이강철 감독이 보유한 타이거즈 최다승 기록(151승)도 넘보고 있다. 올시즌을 앞두고 KIA 지휘봉을 잡은 윌리엄스 감독은 스프링 캠프에서 직접 양현종을 2020시즌 주장으로 임명했다. 몸관리에 예민한 선발 투수가 주장을 맡는 경우는 흔치 않지만 윌리엄스 감독은 야구장 안팎에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양현종의 성품을 인지하고 중책을 맡겼다.

28일 수원 KT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윌리엄스 감독은 “양현종은 모든 면에서 프로페셔널 하다. 야구장 안팎에서 좋은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어 주장으로 임명한 결정에 만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인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양현종은 팀의 성공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선수다. 가장 이상적인 캡틴”이라며 양현종을 향한 칭찬을 이어갔다.

윌리엄스 감독은 “양현종의 템포와 공격적인 피칭, 그리고 경기 외적으로도 모든 부분을 배웠으면 좋겠다”이라면서 젊은 투수들이 양현종을 바라보며 많은 것을 보고 배우는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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