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추경으로 인한 재전건전성과 관련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의 질문에 "재정당국은 지금 건전성에 보수적 관점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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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시 성장이 회복돼야 세수가 늘고, 장기적으로 볼 때는 재정건전성에 도움이 된다"며 "2분기를 지나 3분기 정도에는, 빠르게 U자로 가는 것인데 U자형이 아니더라도 아래가 좁은 V자에 가깝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추경에 대해 충분한 답변을 요구한다면 정부도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며 "어쨌든 (추경 통과) 결정은 신속히 내려달라"고 부탁했다.
문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관련해서는 "검찰 견제수단으로 오히려 부각되고 있지만 원래 뜻은 대통령 주변의 측권 권력형 비리를 막자는 취지"라며 7월 출범에 차질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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