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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비상' 부르며 신청자 꿈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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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미용 기자] 임영웅이 '비상'을 불러 최고점을 받았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임영웅이 신청자의 꿈을 응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북 전주에 사는 닉네임 보리밥웅 님과 연결됐고 신청자는 "아이들이 잘 되는 게 꿈이다. 늘 아이들한테 미안하다. 딸은 손 벌리지 않고 대학 졸업하고 직장 생활한다. 아들은 대학을 포기하고 바로 취업을 했다. 기특하다"고 전했다.

이어 임영웅을 선택했고 "오늘 무릎이 안 좋은데.. 전화기 누르는데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임영웅은 "무릎으로 누르셨나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임영웅은 '호~서비스'로 신청자의 아픔을 치유해줬다. 이에 영탁은 "영웅이가 만병 통치약이지"라고 말했다.

신청자는 임영웅에게 임재범의 '비상'을 부탁했다. 임영웅은 "저도 대학 졸업 후 많이 불렀다. 그때를 생각하면서 불러드리겠다"고 전했고 98점을 받았다. 노래를 들은 신청자는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최고점을 받은 임영웅은 최고급 휴대전화를 뽑았고 직접 휴대전화를 꾸미고 사인을 담아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광주의 사연자 황정숙 씨와 연결됐다. 신청자는 6학년 8반이라며 자신을 소개했고 "항상 건강하게 살고 싶은 게 꿈이었는데 몸이 좀 아파서 한 고비 넘기고 지금 조금 괜찮아졌다"고 전했다. 신청자는 장민호를 선택했고 "우리 아들도 장민호 씨처럼 장가를 가지 못했다.

장민호 씨보다 한 살 더 많다. 장민호 씨나 우리 아들이나 너무너무 사람을 고르니까 못 가고 있는 거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민호는 공개구혼을 제안했고 신정자는 "건강하고 착하고 예쁘게 생겼다"며 아들을 자랑해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장민호에게 조용필의 '허공'을 부탁했고 진심을 다해 노래를 부른 장민호는 90점을 맞았다. 노래를 들은 신청자는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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