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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사랑의콜센타' 임영웅X정동원, 'A Whole New World' 듀엣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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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장다솜 기자] 임영웅과 정동원이 감동의 듀엣 무대를 펼쳤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미스터트롯' TOP7(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전국에서 밀려들어오는 신청곡에 응하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인천에 사는 11살 김관호군은 정동원을 선택했다. ¬‘꿈을 가져라’ 특집답게 관호군의 꿈이 무엇인지 물었고, 꿈이 아직 없다는 김관호군에게 정동원은 “관호야 꿈은 있어야 해”라고 의젓하게 조언해 미소를 자아냈다.

김관호군은 “관호야 형한테 어떤 노래 신청하고 싶어?”라는 질문에 “알리딘 하고 싶은데 너무 어려울 것 같아서”라고 주저했다. ‘A Whole New World’를 부를 수 있다 답한 정동원에 붐은 “많은 분들의 꿈을 응원하고 그런 날이잖아요. 영웅형이랑 콜라보 무대를 하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이에 정동원은 “네 그런데 원래 이 노래가 듀엣곡이라서. 듀엣으로 하면 멋질 것 같아서 생각은 했는데 영웅이형이 이렇게 나왔으니까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라고 기뻐했고, 임영웅과 정동원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김관호군은 “좋아요 좋아요 좋아요”라며 3단 좋아요를 외쳤다. 두 사람은 96점을 받았다.

한편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사랑의 콜센타’는 TOP7이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신청곡을 불러 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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