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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유러피언투어가 7월 22일 영국에서 개막하는 브리티시 마스터스 대회로 일정을 재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러피언투어는 3월부터 대회를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약 4개월만에 투어 일정을 재개하는 유러피언투어는 이후 잉글랜드오픈, 잉글랜드챔피언십, 셀틱 클래식, 웨일스오픈, UK챔피언십까지 6주 연속 영국에서 대회를 무관중으로 개최합니다.

시즌은 12월까지 이어지며 9월부터 11월 사이의 투어 대회 세부 일정은 추후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1년에 5차례 열리는 롤렉스 시리즈 대회 중 남은 4개는 10월 스코틀랜드오픈을 시작으로 BMW PGA 챔피언십, 12월 네드뱅크 챌린지와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으로 이어집니다.

유러피언투어는 올해 일정 단축으로 인해 2020시즌 투어 시드를 가진 선수들이 2021년에도 그대로 출전 자격을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다음 달 11일 일정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사진=유러피언투어 인터넷 홈페이지 사진 캡처,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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