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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기리보이, 이용수 할머니 조롱 논란 사과 “멍청+생각 없는 행동 죄송”(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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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래퍼 기리보이가 이용수 할머니 조롱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기리보이는 2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최근 수많은 글들이 너무 무섭고 피하려고 했으나 제 멍청한 행동들에 대한 대가들을 받아들이고 피하지 않으려고 글을 올린다”며 “최근 일어난 모든 일들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많은 사람들이 보는 제 SNS에 생각 없이 경솔하게 글을 올린 것을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매일경제

기리보이가 이용수 할머니 조롱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기리보이 인스타그램


이어 “전혀 조롱을 할 의도는 없었고 평소 뉴스를 가끔씩 보곤 하는데 아무 생각 없이 글을 올렸다가 어떤 내용인지 인지를 하고 글을 바로 삭제했다”며 “평소에 저는 멍청하고 생각없는 행동을 자주 하곤 한다. 상담도 받아보고 약도 처방받아 먹고 활동적으로 생활을 하려 운동도 하고 좀 더 여느 사람들과도 어우러지고 싶었는데 너무 과한 저의 선을 넘는 행동들과 저의 모든 멍청한 행동들.. 변명이 될진 모르겠지만 저 엄청 노력하고 있었다. 의욕이 넘쳐 확 터져버렸던 것 같다. 앞으로 좀 더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앞서 기리보이는 SNS를 통해 이용수 할머니 조롱을 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려 논란이 됐다.

이하 기리보이 사과 글 전문.

최근 수많은 글들이 너무 무섭고 피하려고 했으나 제 멍청한 행동들에 대한 대가들을 받아들이고 피하지 않으려고 글을 올립니다.

(많이 생각하고 쓴 글이지만 제가 맞춤법과 글을 쓰는데 너무 모자라 주변사람들의 도움 수정 부탁없이 하고싶은 말들을 진실 되게 쓰려해서 열심히 생각해서 쓰는 한에서 두서없이 서 봅니다 )

최근 일어난 모든 일들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많은 사람들이 보는 제 SNS에 생각없이 경솔하게 글을 올린 것을 사과드립니다.

전혀 조롱을 할 의도는 없었고 평소 뉴스를 가끔씩 보곤 하는데 아무 생각 없이 글을 올렸다가 어떤 내용인지 인지를 하고 글을 바로 삭제했습니다.

평소에 저는 멍청하고 생각없는 행동을 자주 하곤합니다. 상담도 받아보고 약도 처방받아 먹고 활동적으로 생활을 하려 운동도 하고 좀 더 여느 사람들과도 어우러지고 싶었는데 너무 과한 저의 선을 넘는 행동들과 저의 모든 멍청한 행동들.. 변명이 될진 모르겠지만 저 엄청 노력하고 있었거든요.. 의욕이 넘쳐 확 터져버렸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좀 더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기분 나쁘신 분들껜 철없는 저의 행동에 너무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싶습니다.

저의 철없는 행동에 걱정 끼쳐드린 회사 식구들과 저와 함께 일을 진행중인 모든 관계자들, 지인들과 제 팬분들 그리고 제 글에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워낙 혼자만 사는 사람인지라 제 주변 분들과 저를 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할머님의 힘드신 행보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너무 죄송합니다.

최대한 정중하게 글을 쓰고 싶어서 잘못된 문장들과 맞춤법들 수정해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틱톡 공연 때 힘든시기 모두들 화이팅 해보자는 의미에서 마지막 곡을 그렇게 했던 거였는데 제가 제 영상 모니터를 해도.. 못보겠더라구요..

이 부분에서도 저의 판단 미스였던 거 같아요.

기다려주셨을 텐데 실망시켜드려서 너무 죄송하고.. 앞으로 정신과 몸과 행동 라이브들을 열심히 트레이닝해 진짜 멋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여러분 /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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