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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한미모, 성매매 알선혐의로 여배우 A씨 검찰 고발…배드민턴 국대 전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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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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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BJ 한미모가 여성 영화배우 A씨를 성매매 알선 혐의로 고발했다.

한미모는 지난 28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상습도박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A씨는 유명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의 전처로 알려졌다. 공포물 등 다양한 영화에서 조연으로 출연했다.

한미모는 A씨에게 엔터테인먼트 대표 B씨를 소개받았고, B씨로부터 성적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9월 한미모에게 '나는 10억 정도 들어온다'며 '너도 1000만 원은 손에 쥐게 해주겠다'고 자신이 거주하는 필리핀 마닐라에 와 일을 도울 것을 제안했고, 당시 생활고를 겪던 한미모는 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마닐라로 향했다.

B씨와 만남도 단순한 이성 소개로 받아들였다고 했다. 계속된 A씨의 설득에 B씨를 만났고 이후 지속적이고 강압적인 성적 학대를 당했다는 주장이다. 한미모는 이에 대한 증거로 A씨와 B씨의 텔레그램 대화를 검찰에 제출했다.

A씨는 상습도박 혐의도 받고 있다. 한미모는 상습도박과 관련있다는 의혹에 "B씨가 출국한 후 저는 필리핀에 남아 줄곧 A씨의 지배 아래 있었고, 현지에서 말도 통하지 않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강제로 A씨의 상습 도박 행위를 돕게 했다"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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