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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멀티골' 수원FC 마사, K리그2 4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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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수원FC 마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안방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수원FC의 완승을 이끈 일본인 공격수 이시다 마사토시(25·등록명 마사)를 하나원큐 K리그2(2부) 2020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마사는 27일 경남FC와 홈 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수원FC에 3-1 승리를 안겼다.

전반 36분 상대 골키퍼가 빌드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수원FC 안병준에게 막혀 흘러나온 공을 마사가 빈 골대에 밀어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마사는 수원FC가 2-0으로 앞선 후반 16분에는 상대편 수비와 골키퍼까지 제치며 여유 있게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수원FC는 후반 28분 경남 황일수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으나 마사의 활약 덕에 두 골 차 승리를 챙겼다

3연승 행진을 벌인 수원FC는 리그 2위로 도약했다.

연합뉴스

K리그2 4라운드 베스트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FC는 4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매치에도 수원FC-경남 경기가 뽑혔다.

수원FC 안병준과 대전하나시티즌 안드레는 4라운드에서 모두 골 맛을 봐 각각 5골로 득점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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