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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슬의생' 신도현 "배우 인생에 큰 디딤돌 될 것"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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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응급의학과 펠로우 배준희 역을 맡은 배우 신도현. /사진제공=V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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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도현이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 종영 소감을 전했다.

'슬의생'은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20년 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신도현은 극 중 응급의학과 펠로우 배준희 역을 맡았다.

신도현은 매 순간 존재감을 발휘하며 응급실의 든든한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급박한 응급실 상황에서도 민첩하게 대응하며 환자들에게 친근한 면모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신도현은 29일 소속사를 통해 “신원호 감독님과의 첫 만남이 생각난다. 워낙 유명한 감독님이라 무척 긴장했었다"면서 "두 번의 오디션, 그리고 몇 개월간의 촬영을 거치면서 배우를 대해주는 감독님의 모습에 감탄했고 더욱 존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품이 끝나니 아쉬운 마음이 가득하다. 좋은 작품에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출연할 수 있어 나에게는 큰 영광"이라며 "'슬의생'이 앞으로의 배우 인생에 큰 디딤돌이 될 것 같다. 또 감독님과 작품을 함께 할 기회가 온다면 그땐 긴장을 더 풀고 즐겁게 촬영에 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신도현은 2017년 뮤직비디오로 데뷔해 드라마 ‘땐뽀걸즈’ ‘더뱅커’ '하자있는 인간들' 등에 나오며 주목받고 있는 신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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