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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슬의생' 5인방, 자필 소감 공개…"시즌2 '픽 미' 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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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슬의생'에서 열연을 펼친 조정석과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위쪽부터)가 빼곡한 자필 편지로 그동안 함께 울고 웃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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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두 번째 시즌' 촬영 돌입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슬의생'의 주역들이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지난 28일 종영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이하 '슬의생')'에서 99학번 동갑내기 의사로 활약했던 조정석과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는 자필 편지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조정석 "행복하고 즐거웠던 순간의 연속"

율제병원의 '만능맨' 익준을 연기한 조정석은 "축복과도 같은 작품 안에서 좋은 스태프 배우분들과 최고의 제작진을 만나 유쾌하고 밝은 인싸 캐릭터 익준을 연기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고 즐거웠던 순간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또 "매주 목요일 밤 함께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 시즌 2도 잊지 말고 꼭 '픽 미' 해주시길 바란다"고 다음 시즌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유연석 "미도와 파라솔 멤버는 완벽한 파트너"

친구들을 챙기고 모두에게 다정한 정원을 통해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훈훈하게 했던 유연석은 "많은 응원과 사랑 진심으로 감사하다. 7개월간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 미도와 파라솔 멤버, 정말 완벽한 파트너였다. 자주 만나서 합주하자"는 말로 의대 동기 5인방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으며 "아쉬움이 크지만 곧 시즌2로 다시 만날 시간이 기대되고 설렌다"고 적었다.

정경호 "아직 끝이 아니기에 마음 놓인 작품"

까칠한 듯 보이지만 사실 누구보다 다정한 매력의 '준완'에 분했던 정경호는 "감사히 시즌1을 마무리했다. 아직 끝이 아니기에 마음이 놓인 작품"이라고 밝혔다. "소중한 미도와 파라솔. 웃다가 드라마 한편이 끝난 것 같다. 지금이라도 만나서 너무 다행이다"라는 밴드이자 동료 연기자로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에 대한 애정과 더불어 "풍성한 시즌 2로 인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대명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

자발적 '아웃사이더'였지만 조금씩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밝아진 석형을 열연하며 감동을 안겨준 김대명은 "좋은 작품 안에서 양석형이라는 친구를 만나게 해준 이우정 작가님, 카메라 앞에 서는 모든 순간을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으로 만들어주신 신원호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제작진에 대한 애정을 꺼냈다. 또한 "우리에게 마음 내어 주셔서 감사하다. 곧 만나요 우리"라는 말로 편지를 끝 맺으며 시즌2를 기약했다.

전미도 "많은 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

전미도는 5인방의 실질적인 정신적 지주이자 홍일점 '송화'를 열연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첫 드라마 주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그는 시즌1 마지막을 안타까워하며 "그동안 많이 사랑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는 "아쉽지만 우리에겐 시즌 2가 있다"는 말로 '슬의생' 두 번째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올해 11월 두 번째 시즌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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