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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트위터에 뿔난 트럼프 "게시물 건들면 면책권 박탈" 즉각 보복(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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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규제' 행정명령 서명…게시글 '팩트체크'에 강력 반발

트럼프 "오늘날 가장 큰 위협" "견제받지 않는 권력" 맹공

입법까지 추진 예정…IT업계·민주당·법조계 등 일제 반발

(워싱턴·서울=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강건택 기자 = 최근 트위터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게시물에 "근거없는 주장"이라며 팩트체크를 한 데 대해, 분개한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발동하며 즉각 반격을 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회사가 이용자의 게시물을 임의로 고치거나 삭제하면 법적 면책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행정명령 내용을 아예 입법화하겠다는 방침이지만, 법정 소송에 휘말리는 것은 물론 의회에서도 강한 반발에 직면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