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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쿠팡 고양 물류센터, 1차 전수검사서 전원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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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9일 고양시는 전일 실시한 쿠팡 고양 물류센터 직원 486명 대상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쿠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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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1차 전수조사 검사결과 발표…선별 진료소 설치

[더팩트|이민주 기자] 쿠팡 고양 물류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대상자 486명이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29일 고양시는 전일 실시한 쿠팡 고양 물류센터 직원 486명 대상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쿠팡 고양 물류센터 관련 전체 검사 대상자는 총 711명이며, 이 중 68%(486명)가 전날 검사를 받았다. 대상자에는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등이 포함돼 있다.

고양시는 현재 방역 당국과 협의를 통해 지역 내 검사를 받은 직원 수와 검사 결과를 파악 중이라며, 이날부터 물류센터 직원 대상 선별진료소 1곳을 설치·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고양시 측은 "어제 오후 쿠팡 고양 물류센터와 고양시 3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센터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486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다만 고양지역에서 아직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센터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 고양물류센터는 지난 27일 사무직 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폐쇄됐다. 이 직원은 지난 26일 오후 발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익일(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팡은 확진 판정이 나온 즉시 접촉 직원을 귀가 및 격리 조치했으며, 고양 물류센터를 폐쇄했다. 이후 전 직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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