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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전파 간섭없이 실험 가능한 '전파 플레이그라운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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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전파 분야 중소기업 육성위해 열어

전자파 측정 장비·전문 지원 인력 상주

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인이동체 미래선도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연구 성과를 SK텔레콤의 LTE 네트워크 인프라에 적용한 결과물이 시연되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2019.1.2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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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시 용산구에서 전파 분야의 중소기업, 연구기관 등이 드론·자율차 등 다양한 무선 실험을 할 수 있는 '전파 플레이그라운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방송·통신 위주로 사용되던 전파는 스마트홈·스마트공장·자율주행차·드론 등 산업 전체 영역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주파수 대역과 출력의 전파 활용기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전파 플레이그라운드는 넓이 450㎡, 높이 10m의 전자파 차폐 공간으로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가 없이 다양한 무선 실험을 할 수 있다. 전자파 측정 장비가 구비돼있으며 연구·개발 경험을 가진 전문인력이 상주해 실험·측정을 지원한다. 전파 분야 외부 전문가를 활용해 기술적 어려움에 대한 지원도 함께할 계획이다.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 또는 연구기관은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전파엔지니어링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장석영 제2차관은 "전파실험 공간인 전파 플레이그라운드를 통해 전파 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파 분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정부가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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