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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여배우 A씨, 도박장 불법 알바 시켜"...한미모 이어 추가 폭로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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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BJ 한미모(26)가 여배우 A씨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고발한 가운데, A씨가 이에 앞서 20대 초반 여성 취업 준비생들을필리핀 마닐라에 불러 불법 아르바이트를 시켰다고 주장한 또 다른 폭로자가 등장했다.

SBS funE은 지난해 익명을 요구한 20대 여성 B씨가 "여배우 A씨가 '필리핀 마닐라에 오면 숙식도 제공하고 취업도 시켜주겠다'고 설득해 건너갔지만 설명과는 달리 불법적인 일이었다. A씨의 감시를 받으며 도박장에서 하는 불법적인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주장했다고 29일 보도했다.

B씨는 여배우 A씨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이후 A씨는 격분해 자신의 SNS에 B씨의 신상이 담긴여권 사진들을 게시하며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B씨 일행은 보복에 대한 두려움과 신변 위협을 우려해 법적 대응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미모는 이날 A씨가 "'큰돈을 벌게 해 주겠다'며 필리핀 마닐라로 오라고 제의한 뒤 엔터테인먼트 대표 를 소개해줬다. 하지만 불법적인 일이었고 대표로부터 성적 학대를 당했다. A씨의 감시 하에 감금생활을 하며 도박을 해야 했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한미모는 이후 인스타그램에 "뜯어 먹기 좋은 이슈거리인 건 알겠습니다만, 왜곡된 사실을 오보하여 서론은 생략하여 공론화 되게 하지 말아 달라"며 당부했다.

한미모는 레이싱 모델로 활동하다 BJ로 전향, 트위치에서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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