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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황교안, 박근혜 보석 요청했지만 文대통령이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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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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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홍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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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황교안 전 통합당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보석을 요청했으나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 "황 전 대표는 문 대통령에게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보석을 요청했다"며 "노령에 몸이 편찮으신 여성 대통령께서 석방된 상태에서 치료와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선처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문 대통령은 법적으로 어렵다며 현장에서 거부했다"고 적었다.

민 의원은 "황 전 대표와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만났을 때 창가로 가서 잠깐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다. 그 장면이 사진 기자의 렌즈에 포착돼 보도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이 일이 있은 지 얼마 되지 않아 황 대표는 백범기념관에 갔다가 흥분한 태극기부대로부터 물세례와 함께 박 전 대통령을 배신한 배신자라는 욕설을 들었다"며 "그러나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국회로 돌아와서 기다리던 기자들이 봉변을 당한 소감을 물었을 때도 황 전 대표는 다른 말 섞지 않고 '저의 길을 가겠다'라고 대답했던 기억이 난다"며 "황 전 대표는 입이 무겁고 의리 있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민 의원은 "그 말을 대통령께 여쭤달라고 했던 분도 의리가 있는 분"이라며 "저도 지금까지 가슴에 품어왔던 이 사실은 얘기를 하는 게 최소한의 의리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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