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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번지] 윤미향 "국민께 심려 끼쳐 사죄…후원금 유용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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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윤미향 "국민께 심려 끼쳐 사죄…후원금 유용 없었다"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이종근 시사평론가>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열흘 가까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윤미향 당선인이 21대 국회 개원 전날, 국회 소통관을 회견 장소로 선택했습니다. 기자회견 전부터 의원직 사퇴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해석에 힘이 실렸는데요?

<질문 2> 시점이 왜 오늘이냐는 질문도 나왔는데요. 30년의 과거를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고, 앞으로 직을 핑계로 검찰 조사를 피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했어요? 검찰 조사를 성실히 받으며 대응해 나가겠다는 건데요. 국회 개원 이후에도 정쟁의 대상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죠?

<질문 3> 약 8억 원의 위안부 피해자 관련 국고보조금, 정의연 부실 회계나 안성 쉼터 고가매입 등 의혹이 제기됐고, 이미 검찰 수사가 시작돼 해명을 잘못하면 오히려 뒤탈이 생길 수 있어 무척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을 텐데요. 일단 윤 당선인은, 의혹에 대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했고요. 안이했고 부족했다고도 했습니다. 어떤 부분에 가장 주목하셨습니까?

<질문 4> 최근 공개된 녹취록과 관련해 윤미향 당선인은 8년 전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의 국회의원 출마를 말렸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기억이 안 난다고 해명했습니다.

<질문 4-1> 최근 할머니와 관계에 대해서는 함께 한 30년 세월과 달리 충분과 소통하지 못했고, 이용수 할머니께는 이미 변명을 하는 것 같아서 앞으로 진심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미 할머니는 두 차례 기자회견까지 열었는데요. 앞으로 당선인과 이 할머니의 관계나 만남,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국회 개원을 앞두고 법안을 제출하는 국회 의안과 앞 줄서기가 또 시작됐습니다. 새 국회에서 제일 먼저 법안을 제출하려는 경쟁인데요. 국회 개원 때마다 반복되는 일이지만, '1호 법안'이라고 해서 빨리 처리가 되는 것도 아니고, 상징적인 의미에 불과하죠?

<질문 6> 원 구성도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양당 원내대표와의 오찬 후 산책에서 문 대통령이 이런 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가 법에 정해진 날짜에 개원을 못 해왔던 만큼 이번에 제때 열리고 법안이 제때 처리되면 업어주겠다는 건데, 김태년 원내대표 업힐 수 있을까요?

<질문 7> 그런데 원 구성 협상 중인 민주당 지도부가 의석수를 감안하면 '18개 상임위원장 전석 확보' 가 맞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강공은 국회 법사위와 예결위 위원장직을 차지하기 위한 '기선 제압'으로 읽히는데요?

<질문 8>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개조를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젊은 비대위원으로 비대위를 채웠고, 당 사무총장에 낙선한 김선동 의원을 기용했습니다. 파격적으로 원외 인사 발탁이죠?

<질문 9> 김종인 위원장의 가장 큰 임무는 2022년에 치러질 대선의 토대를 닦는 일일 텐데요. 아직은 당 내에 대권주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발언으로 당내 인사들의 반발이 큰데요. 여러 번 밝힌 대로 40대 경제 전문가를 대권 주자로 키워 낼지, 유력 인사를 체질 개선을 통해 바꿔 놓을지 주목되는데요?

<질문 10> 어제 문 대통령과 양당 원내대표의 회동에서 위안부 문제에서부터 고용보험 확대까지 정말 다양한 주제의 대화가 오갔다고 하는데요. 특히 3차 추경 협조 요구에 주 원내대표가 확장재정에 대한 온도차를 드러냈다고 알려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1일 6차 비상경제회의를 소집한다고 하는데, 3차 추경 속도전 가능할까요?

<질문 11> 문 대통령은 21대 국회에서 협치를 제대로 한 번 해보자면서 주 원내대표가 건의한 정무장관직 신설과 관련해 비서실장에게 논의를 지시했다고 하는데요. 4년 전 청와대에서 정진석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정무장관직 신설을 제의하기도 했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부활하지 못했죠. 이번에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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