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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울했던 프랜차이즈 업계, 재난지원금 수혜 모처럼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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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정부가 전 국민 대상으로 지급한 재난지원금 사용이 활발해지면서 오랜 만에 프랜차이즈 업계가 활기를 띄고있다.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로 외식을 자제했던 소비자들이 하나둘씩 식당가로 몰려들고 있어서다.

29일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외식산업연구원(K-FIRI)이 발표한 ‘외식업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영향 모니터링 조사’ 6차 조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 대비 전체 업체의 ‘일 평균 고객 감소율’은 34.1%로 5차 조사결과인 65.8%에 비해 상당 부분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정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 13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이뤄진 이후 사업장의 경영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물음에 긴급재난지원금 주 사용처인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에 종사하는 응답자 443명 중 ‘다소 긍정적’이 39%(173명), ‘매우 긍정적’ 8.3% (37명)으로 조사됐다.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에 종사하는 조사자의 47%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사업장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응답했다.

또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만족스러움’(만족한다+매우 만족한다)이 59.3%로 나타났으며, 향후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인한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변화 예상으로 ‘호전 될 것’(다소 호전+매우호전)이라는 반응이 70.5%로 집계됐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에 혼란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매장 입구에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내부에 사용 가능처임을 알리는 팻말을 설치하는 등 소비 진작을 유도하고 있다.

롯데그룹의 외식 계열사 롯데지알에스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지원되기 전 주 주말인 이달 9~10일에 비해 지급일(13일) 이후 주말인 16~17일, 23~24일 평균 매출이 10%정도 올랐다.

BBQ 측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풀린 후 매장 사용 문의가 약 20% 증가했고 배달 앱 주문 또한 현장 결제 비중이 20%가량 늘었다고 설명했다. 재난지원금은 앱으로 결제 시 사용 불가 하지만 배달기사를 만나 현장에서 결제할 경우 사용이 가능하다.

bhc치킨의 경우 이번주 전체 매출 집계가 되지 않아 정확한 매출 상승률을 밝힐 수 없으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매출이 소폭이나마 상승했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전년도와 대비해서도 매출이 늘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가맹점에서는 전월 대비 매출이 20~30% 증가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며 “지자체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는 상황인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다시 시작돼 이후 매출이 어떻게 변동될 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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