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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코로나 확산에 비접촉식 생체인증 결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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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카드 결제 방식을 대체하기 위해 핸드페이, 페이스페이 등 다양한 생체인식 페이가 도입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접촉 생체인식 페이가 주목받고 있다. 결제시 신체 접촉이 없어 기존 카드 결제방식보다 위생적이라는 이유에서다.

2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롯데카드의 핸드페이를 통한 결제 건수는 코로나19 사태가 이전인 1월보다 5% 늘었다.

핸드페이는 고객의 롯데카드센터에 방문해 정맥 정보를 등록하면 다음부터 실물카드나 스마트폰 없이 손바닥 정맥인증만으로 결제를 가능한 서비스다. 정맥 정보는 이미지 형태가 아닌 패턴 정보를 데이터로 암호화해 보안을 강화했다. 단말기에 직접 손바닥을 대지 않고 근적외선 센서로 인증을 하기에 기존 카드 결제 방식보다 위생적인 결제 수단이다.

비접촉으로 이뤄지는 신한카드의 페이스페이도 위생적인 생체인식 결제수단 중 하나다.

신한카드는 지난달부터 한양대학교에 페이스페이 단말기를 설치해 사용화를 시작했다. 페이스페이 역시 카드와 얼굴 정보를 등록하면 이후 가맹점에서는 별도의 신체 접촉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할 수 있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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