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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러브 집어 던진 서폴드…한용덕 감독 “자신에 대한 분노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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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책임감이 강한 선수다.”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SK와이번스전을 앞두고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은 전날(28일) 선발로 나선 외국인 투수 워윅 서폴드(30) 얘기에 에이스로 손색이 없다는 칭찬을 했다.

하지만 서폴드는 전날 패전투수가 됐다. 6이닝 동안 12피안타 무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은 없었다. 한화는 0-3으로 패했고, 5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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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인천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개막전에서 완봉승을 거둔 한화 이글스 워윅 서폴드와 한용덕 감독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서폴드는 비록 패하긴 했지만,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까지 합쳐 1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이다. 하지만 경기가 안 풀려 속상했는지 7회초 강판돼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면서 자신의 글러브를 집어 던졌다.

한용덕 감독은 서폴드의 1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서폴드가 더그아웃에 들어올 때 미안하다고 한다. 잘 해주고 있는데 뒷받침이 안 되는 아쉬움 때문이다”라면서 에이스에 대한 고마움 반, 미안한 반을 전했다.

특히 글러브를 집어던진 것과 관련해 한 감독은 “자기 자신에 대한 분노가 크지 않겠나. 기에 몰입한 상태엔 감정을 표현하는 부분이 있다”며 “타선이 연결고리를 찾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고민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선발로 나서는 김민우에 대한 얘기도 나왔다. 김민우는 평균자책점 2.25로 빼어난 피칭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한용덕 감독은 “지난 경기 등판 이후 그런 얘기 해줬다. ‘잘 던지는 걸로 만족하자. 잘 풀리면 승리는 따라올 수 있다.’ 너무 신경 쓰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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