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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신동주·신영자, 롯데물산 상속지분 5.17% 전량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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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앞줄 왼쪽부터),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지난 1월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영결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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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장남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과 장녀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신 회장으로부터 상속받은 롯데물산 지분을 전량 매도했다.

29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신동주 회장과 신영자 전 이사장은 신 명예회장 사후 각각 롯데물산 지분 1.72%, 3.44%를 상속받았다. 신동주 회장은 상속 이전에 이 회사 지분 0.01%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신동주 회장과 신영자 전 이사장은 롯데물산 유상감자 참여를 위한 주권제출 마감일인 이날 보유 지분 5.17%를 전량 롯데물산에 매각했다. 롯데물산은 이들로부터 취득한 주식을 전량 소각할 방침이다.

롯데물산은 현재 일본 롯데홀딩스가 지분 56.99%를, 호텔롯데가 31.13%를 보유하고 있다. 신격호 명예회장의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신 명예회장 사후 지분을 상속받아 현재 롯데물산 지분 1.73%를 갖고 있다.

롯데물산은 유상감자 후 지분율을 6월 1일 공시할 예정이다.

박용선 기자(brav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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