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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두산-SK, 이흥련·김경호↔이승진·권기영 2대2 트레이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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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흥련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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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가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두산과 SK는 29일 "포수 이흥련과 외야수 김경호가 SK로, 투수 이승진과 포수 권기영이 두산으로 가는 2대2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된 투수 이승진은 야탑고를 졸업한 뒤, 2014년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전체 73순위로 SK에 지명됐다. 186cm-88kg의 신체 조건을 지녔으며, 140Km/h 중반대의 빠른 공과 커브를 주무기로 구사한다. 1군 통산 51경기에 등판해 60.1이닝을 던져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5.67을 기록했다.

권기영은 제물포고를 졸업했으며, 2017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6번으로 지명됐다. 강한 어깨를 갖췄으며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타율 0.235(17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 중이다.

SK로 가는 이흥련은 2013년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47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됐다. 지난 2016년 11월 FA 보상 선수로 두산으로 이적했으며, 2018년 군 제대 후 두산에서 활약했다. 부상으로 이탈한 이재원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호는 야탑고를 졸업한 뒤 2014년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 전체 59순위로 두산에 입단했으며, 우수한 주루능력과 수비력을 갖춘 우투좌타 자원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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