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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유럽증시]트럼프 '中겨냥' 회견 앞두고…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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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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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유럽 주요국 증시는 29일(현지시간)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미국과 중국 간 갈등 속에 하락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 급락한 6061.43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와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각각 1.7%와 1.6% 미끄러진 1만1586.85와 4695.44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1.4% 주저앉은 3050.20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 29일 오후 2시, 한국시간으로는 30일 오전 3시에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중국을 겨냥한 기자회견을 한다.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국보법) 제정으로 미국·중국 간 갈등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깊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대응책이 발표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홍콩에 대한 미국의 특별대우를 박탈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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