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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 넘게 탈세한 코스타, 징역 6개월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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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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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탈세 혐의로 기소된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아틀레티코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31)에게 스페인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코스타는 2014년 스페인 아틀레티고 마드리드에서 첼시로 이적하는 과정과초상권 등을 포함해 100만 유로(약 13억 원)가 넘는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다.

아스 등 스페인 내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검찰은 재판부에 코스타에게 징역 6개월과 50만 7028유로 벌금(약 7억 원)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단 실제 징역형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스페인 법은 비폭력 범죄에 따른 2년 이하 징역형은 벌금으로 대체할 수 있다. 코스타는 검찰이 선고한 벌금에 3만6500만 유로(약 5029만 원)만 추가로 내면 징역형을 면할 수 있다.

스페인 축구 선수들의 탈세는 수 차례 있었다. 바르셀로나 스타 리오넬 메시와 그의 아버지 호르헤는 2017년 탈세 혐의로 징역 21개월형을 선고받았는데 25만2000유로(약 3억4700만 원)를 벌금으로 내고 풀려 났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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