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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동에 불타는 미네소타…‘목눌려 흑인 사망’ 가해 경찰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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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에 숨이 막혀 숨진 '조지 플로이드'씨 사건을 항의하는 시위가 폭동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경찰서가 불에타고 군까지 동원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약탈 일어나면 사격이 시작된다고 트윗에 올렸습니다.

미 버지니아에서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니애폴리스 3지구 경찰서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경찰이 물러나자 시위대가 몰려들어 불을 지른겁니다.

미네소타 주도인 세인트 폴에서도 시위대 방화로 곳곳이 불탓습니다.

경찰에 목이 눌려 숨진 플로이드씨의 죽음에 항의하면서 시작된 시위는 이틀째와 사흘째 폭동 양상으로 변해갔습니다.

경찰도 중무장 진압복으로 바꿔입고 대응하지만 힘에 부쳐보입니다.

결국 군복입고 총든 주 방위군 5백 여명이 투입됐습니다.

티제이 맥스,타겟 등 미니애폴리스 곳곳 소매점들은 약탈의 표적이 됐습니다. 말리는 사람도 경찰도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약탈이 시작되면 사격이 시작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트위터는 대통령 글이 폭력을 미화할 수 있다는 경고장을 붙였습니다.

경찰은 생방송중인 CNN 취재팀을 연행했습니다.

[히메네스/CNN 기자 : "DO YOU MIND TELL ME WHY AM I UNDER ARREST? WHY AM I UNDER ARREST?"]

사건이 일어난 미네소타 주 밖에서도 시위는 거셉니다.

뉴욕시에선 경찰과 충돌해 70명 이상이 체포됐고, 멤피스와 덴버에서도 항의시위가 이어졌습니다

폭동 양상을 보이는 시위는 오늘로 나흘째 접어들었습니다.

미네소타 주 검찰은 흑인 플로이드씨의 목을 누른 백인 경찰 쇼빈을 3급 살인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위대와 가족은 4명의 연루 경찰들이 살인죄로 재판받아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버지나아에서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

김웅규 기자 ( kw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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