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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앞으로 2주가 중대 고비”…여의도 학원발 감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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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물류센터 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명대를 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앞으로 2주가 고비라며 지역사회 감염 조기 차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경진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실까요?

[기자]

어제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8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402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3명을 제외한 55명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0명, 경기 20명, 인천에서 18명 늘었습니다.

특히 신규 확진자 가운데 절반가량인 27명은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입니다.

이로써 쿠팡물류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96명이 됐습니다.

[앵커]

서울에서는 여의도 학원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고요?

[기자]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연세나로 학원 강사가 첫 확진을 받은 뒤 관련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강생인 중학생 2명과, 학원 강사의 접촉자 4명까지 모두 7명이 확진됐습니다.

이로 인해, 학원 인근 영등포구 6개 초,중,고교가 등교 수업을 중단했고, 용산구와 서대문구, 동작구 일대 일부 학교도 등교를 중단했습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는 학원 직원과 수강생을 자가 격리하고, 전수 진단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감염 확산에 따라 교육부는 수도권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의 등교 인원을 전체 학생의 3분의 1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다만 수도권에 있는 고등학교에 대해서는 당초 계획대로 등교 인원 3분의 2 이하 기준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한편 부산에서도 지난달 등교 수업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학생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부산시 금정구 내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 1명이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학교는 다음주부터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정부가 공적 마스크 수급 대책도 새로 발표했죠?

[기자]

다음 주부터 마스크 구매 5부제가 폐지돼, 출생연도와 요일에 상관없이 언제든 마스크를 살 수 있게 됩니다.

또 등교수업이 시작된 18세 이하 초중고 학생 등의 주간 마스크 구매 수량도 5개로 늘어납니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더위에 대비해 수술용 마스크 생산량을 2배 이상 늘리기로 했습니다.

여름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비말차단용 마스크 유형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마스크 생산업자의 공적 의무공급 비율은 생산량의 80%에서 60%로 낮춰 민간 유통을 확대합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 당국은 추가 전파 고리를 끊기 위해 물류센터 방역 지침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또 앞으로 2주가 고비라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감염을 조기에 차단하지 못하면 대규모 유행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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