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김윤주 기자 = 주간 휘발유 가격이 18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9.8원 오른 ℓ당 1258.6원을 기록했다.

지난 1월 말부터 하락세가 이어져오던 유가는 4개월여 만에 반등했다. 이번 주 서울 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지난 주보다 ℓ당 15.4원 상승한 1357.3원이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주 0원대의 미미한 상승폭으로 상승 반전한 뒤 이번 주 상승폭을 키웠다.

알뜰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1218.7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 주유소는 1271.0원으로 휘발유 값이 가장 비쌌다.

경유 가격도 ℓ당 1068.6원을 기록해 지난 주보다 소폭 올랐다.

정유 업계 관계자는 “국제 휘발윳값이 4월 넷째 주를 저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당분간 국내 기름값 상승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