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미니밴 기아차 카니발보다 가족과 함께 타고 싶은 차 1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엔카닷컴 홈페이지·SNS 통해 설문조사

넓은 실내와 디자인으로 '대형 SUV' 선택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답답했던 차에 날씨도 따뜻해지고 최근 야외활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럴 때 가족들과 함께 타고 싶은 패밀리카로 실내공간이 넉넉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가족들과 함께 타고 싶은 패밀리카’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산차는 현대 팰리세이드, 수입차는 BMW X6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엔카닷컴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엔카닷컴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타고 싶은 패밀리카”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총 2004명이 참가했으며 국산차과 수입차 후보 중 각각 최대 2개씩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투표 대상 후보 패밀리카는 엔카닷컴에 등록된 인기 모델로 국산차는 △기아차(000270) 올 뉴 카니발 △기아차 쏘렌토(MQ4) △기아차 K7 △기아차 K5 △르노삼성차 QM6 △르노삼성차 SM6 △쉐보레 말리부 △현대차 팰리세이드 △현대차 더뉴 싼타페 △현대차 더뉴 그랜저 △현대차 LF 쏘나타 △현대차 올뉴 아반떼다.

수입차는 △벤츠 GLE △벤츠 E-클래스 △볼보 XC60 △BMW X6 △BMW 5시리즈 △포드 익스플로러 △폭스바겐 티구안이다.

설문조사 결과 국산차에서는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32.8%의 선택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기아차 올 뉴 카니발(30.9%), 3위 기아차 쏘렌토(10.4%), 4위 현대차 더뉴 그랜저(7.7%), 5위 현대차 더뉴 싼타페(5.9%), 6위 기아차 K7(4.4%), 7위는 르노삼성차 QM6(2.3%)로 1위부터 7위까지가 모두 SUV나 준대형 세단으로 나타났다.

수입차에서는 BMW X6가 19.7%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9.1%의 선택을 받은 볼보 XC60가, 3위는 포드 익스플로러(17.1%), 4위는 벤츠 GLE(15.8%)로 1위부터 4위까지가 모두 SUV로 나타났다. 이외 5위는 벤츠 E-클래스(14.1%), 6위는 BMW 5시리즈(8.4%), 7위는 폭스바겐 티구안(5.9%)이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모델은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대형 SUV로 “실내가 넓고 디자인이 좋아요”, “넓고 외관도 괜찮아서” 등 넓은 실내와 디자인을 선택 이유로 꼽은 참여자가 많았다.

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 본부장은 “이번 패밀리카 설문조사를 통해 대형 SUV의 인기를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선호도나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