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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재점화…홍콩 '특별지위' 박탈시 수출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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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재점화…홍콩 '특별지위' 박탈시 수출 타격

[앵커]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강행으로 미·중 갈등이 또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위안화 가치는 급락하고 미국의 홍콩에 대한 특별행정지역 지위 박탈까지 거론되면서 한국도 그 태풍에서 자유롭지 못할 전망인데요.

김지수 기자가 그 영향을 짚어봤습니다.

[기자]

중국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9일자로 고시한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은 7.1316위안.

12년 만에 가장 높습니다.

환율 상승은 위안화 가치 하락을 뜻하는데, 중국의 수출 제품 가격이 떨어지면서 미국시장 점유율이 더 커지고 무역적자도 더 늘 수 있습니다.

양국 간 무역갈등이 재연될 수 있는 겁니다.

우리 수출시장 잠식이 우려되는 대목인데, 다만 원화 가치도 떨어지고 있어 부정적 효과는 상쇄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렇다 해도, 코로나 불황이 전 세계를 덮친 상황에서 미·중 갈등의 여파를 한국이 피하기는 어렵습니다.

<성태윤 /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중국 통화의 움직임을 만들어 내는 것이 세계 경제의 침체와 미·중 갈등에 함께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그 영향에서 우리 경제 역시 자유롭지 않다는 것을…"

특히, 미국이 비자 발급, 관세 등에서 홍콩에 부여했던 특별지위를 박탈하면 우리 수출에 직접 타격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홍콩은 우리의 4위 수출시장입니다.

홍콩 달러가 미 달러와 연동된 등에 기반해 중계무역이 발달한 홍콩을 무역 허브로 활용해온 건데 여기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문병기 /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 "농수산식품이나 화장품 같은 경우는 통관이나 검역에 있어서 직수출보다 유리한 측면이 있었는데요. 홍콩을 경유하지 못하게 되면서 부담이 증가하는…"

코로나19로 수출 부진을 겪고 있는 한국 입장에선 넘어야 할 파도가 또 하나 생긴 셈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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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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