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홈 구장 체이스 필드. (사진=AFPBBNews)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개막이 연기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단들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AP통신은 30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코로나19로 인한 수입 감소를 이유로 구단 직원의 약 4분의 1을 해고하거나 휴가 보냈다”고 보도했다. 남은 직원들의 연봉은 평균 15% 가까이 삭감되는데 고연봉자일수록 더 많이 깎이는 구조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리조나는 야구 운영 부서는 거의 건드리지 않고 티켓 판매 등 사업 부문의 인력을 대규모 감원했다. 다만 애리조나는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에게는 최소 6월까지 급여 보장을 약속했다.
애리조나 구단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우리는 직원들을 극도로 아끼기에 더 어려운 결정”이라며 “올해 야구를 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무관중일 게 확실해서 경제적인 손실이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단으로서는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