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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POP이슈]"쌍둥이 임신 당시 82kg"‥율희, 자존감↓+우울 ♥최민환과 극복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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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유튜브 '율희의 집' 방송화면 캡처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29일 공개된 율희의 개인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는 '율희의 집 Q&A 1탄' 영상이 게재됐다. 채널 오픈 한 달 기념으로 구독자들의 댓글에 직접 답변을 준 것.

율희는 "남편은 율희에게 평생 잘해줘라", "민환아 율희에게 잘해라" 등 최민환을 향한 댓글에 "남편이 군대에서 출퇴근하고 와서 집에서 다시 출근한다. 밤에 자는 모습 보면 안쓰럽다. 미안해서 더 챙겨줘야 하는데 그런 마음을 갖고 있을 정도로 잘해주니 걱정해주셔서 감사하지만 오빠 칭찬도 많이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재율이와 두 쌍둥이의 엄마, 한 남자의 아내로 살아간다는 내용의 댓글에 대해 "울컥했다"며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나보다. 그래서 언급을 안했는데 이렇게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내 일상을 영상으로 많이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율희는 구독자들의 끝없는 칭찬에 쌍둥이 임신 시절 82kg까지 나갔던 때를 회상하며 "이 영상이 임신했을 때 모습의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이 당시에 사실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다. 배도 많이 트고, 살도 82kg까지 쪘다. 70kg 되고 부터는 목을 돌리면 목걸이가 목에 서더라. 턱살도 있고 하니까 자신감이 많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영상이 공개되고 댓글로 너무 다 예쁘다고 해줘서 저도 '그때 내가 이런 마음을 가질 걸' 이라는 아쉬움이 있더라. 다들 예쁘다고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었음을 알렸다.

또한 "쉬는 날 남편과 야식 타임을 가진다. 또둥이 낳고 나서 오빠와 그럴 시간을 가질 틈이 없었다. 남편도 아침 일찍 나가야 해 피곤해서 잠든다. 너무 우울해지더라. 아기 보는 건 괜찮지만 밤에 잠도 안 오고 슬퍼지고 그러더라"면서 "오빠에게 얘기했다. 오빠 나 요즘 우울하다고 그랬더니 오빠가 '대화할 시간이 많이 없어져서 그런 거 아닐까?'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날 오빠가 대게 먹자고 해서 대화를 정말 많이 했다. 다음날부터 컨디션이 살아나더라. 오빠에게 조금 더 다정하게 얘기할 수 있고 연락도 더 하게 되고 또둥이도 행복하게 보게 된다. 오빠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우울감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24살 어린 엄마, 그리고 율희 그 자체의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은 율희를 향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자신의 삶을 멋지게 살아가는 율희의 앞날이 꽃길이길 바라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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