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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참사' 한 달…"책임자 처벌해달라" 유족들 항의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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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8명의 희생자가 나온 이천 물류창고 화재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화재 원인 수사는 장기화되고 책임자 처벌이 늦어지자, 유족이 청와대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었습니다.

배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희생자 38명의 넋을 위로하던 흰 국화는 어느새 말라 비틀어졌습니다.

이천 물류창고 참사가 발생한 지 한 달 합동분향소를 찾는 조문객들의 발길은 뚝 끊겼습니다.

이천 합동분향소 자원봉사자
“많이 줄은 정도가 아니지. 지금 여기 근처에 있는 사람들도 아직도 안 끝났어 이럴 정도면 사람이 없다는 얘기잖아요.”

유가족 70여명은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천 참사가 발생한 지 1달이 지났지만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최명식 / 이천 참사 유족 공동대표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있지만 그 어떤 대답도 듣지 못한 채…."

대형 화재 사고 때마다 재발 방지 약속만 반복하는 정부에 원망을 쏟아냈습니다.

박강재 / 이천 참사 유족 공동대표
"총리님께서 분향소를 다녀간 후 다시는 대형사고가 반복하지 않도록 실질적 처방이 절실하다며 특단의 대책을 주문했다 했습니다. 그 특단의 대책이 무엇인지 답해 주십시오."

유가족들은 발주처 한익스프레스 본사 앞에서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규탄 집회를 열었습니다.

집회를 마친 뒤 유족들은 한익스프레스 관계자와 면담을 가졌습니다.

한익스프레스 측은 이 자리에서 도의적 책임은 지겠지만 법적 책임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가족들에게 전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V조선 배상윤입니다.

배상윤 기자(reporte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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