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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쿠팡 부천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108명, 73명이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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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머니투데이

(청주=뉴스1) 장수영 기자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28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방대본은 2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79명이며 이중 11명은 해외유입, 68명은 지역사회 감염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 코로나19 확진자는 46명 늘어난 총 82명이다. 2020.5.2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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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08명으로 늘어났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30일 오후 브리핑에서 “경기도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집단발생과 관련해 오전 11시 기준 108명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물류센터에서 5월 12일부터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 및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확진자 108명 가운데 73명은 물류센터 근무자이며, 35명은 이들의 접촉자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47명, 인천 42명, 서울 19명이다.

권 부본부장은 쿠팡 물류센터 전수검사 대상자의 양성률과 관련해서 "4300건 이상을 검사했고, 현재 83.5%의 전수 조사가 완료됐다"며 "양성률은 2.5%~2.9% 사이로 집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은 일부 잠복기가 다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수치를 명확하게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노출 후 잠복기 14일 등을 다 고려하면 현재 비율보다는 조금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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