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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6연패' 한화, 송광민 9번타순...한용덕 "내 기억에 9번은 처음..." [오!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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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인천, 한용섭 기자] 6연패에 빠진 한화가 30일 SK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나선다. 이날 한화 선발은 장시환, SK 선발은 핀토다.

한화는 연패 탈출을 위해 타순에 변화를 줬다. 이날 이용규(중견수) 정은원(2루수) 정진호(좌익수) 호잉(우익수) 이성열(1루수) 김문호(지명타자) 노시환(유격수) 최재훈(포수) 송광민(3루수)이 선발로 출장한다.

전날 중심타선에서 5타수 무안타였던 송광민이 9번으로 내려갔다. 한용덕 감독은 경기에 앞서 "송광민 9번은 내가 3년 동안 있으면서 처음인 것 같다. 기대보다 못해서 내렸다"고 말했다.

송광민이 마지막으로 9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것은 2009년 8월 14일 대전 SK전이었다. 당시 3타수 1안타. 3942일 만에 다시 9번으로 나선다.

부진한 호잉은 계속해서 중심타선이다. 다른 대안이 마땅치 않기 때문. 한 감독은 "다른 선수들을 중심에 두면 부담도 느낄 거 같고, 중심타선은 그래도 경험있는 선수들을 둬야 한다. 호잉이 어제 막판에 안타도 나오고 조금씩 좋아지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홈런과 2루타 장타 2개를 때린 노시환에 대해 한 감독은 "장타력을 보유하고 있는 타자였다. 다른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가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팀 기둥으로 자랄 거라고 기대했던 선수다. 요즘은 수비도 많이 안정돼 있다. 수비는 그 정도면 문제점이 없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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