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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팝업★]"가슴 뜨거워져"..황혜영, 10년 뇌종양 투병 끝 호전→응원에 감사 인사(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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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황혜영 인스타


[헤럴드POP=천윤혜기자]황혜영이 뇌종양 투병 10년 후 호전된 건강 상태에 응원이 쏟아지자 감사 인사를 건넸다.

30일 오후 황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과 함께 "걱정과 위로,응원의 댓글들 하나도 빠짐없이 쭈우욱 읽어내려가다보니 또 눈물이 난다. 감사하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한분한분의 진심담긴 위로와 응원글로 가슴이 뜨거워진다"며 '저와 같은, 혹은 비슷한 투병을 지금 하고 계시는분들도 모두 쾌차하시고 좋은소식 있기를 저도 진심으로 기도하겠다"고 인사했다.

황혜영은 "전 행복한 사람"이라며 자신을 걱정해준 네티즌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앞서 황혜영은 지난 29일 뇌종양 투병 10년째인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방송을 통해 뇌종양 투병기를 고백했던 그였지만 이후 SNS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는 가족들과 행복한 일상을 즐기는 모습만을 공개했기에 어느새 잊혀졌던 투병 사실이었다.

투병 10년이 지난 후 있던 검사에서 황혜영은 상당히 호전된 상태라는 결과를 받았다. 그는 "감사하게도 너무나 감사하게도 사이즈가 많이 줄어 이젠 잘 보이지도 않는다고 한다"며 "정용형제를 재우고 잠든 아이들을 보면서 아무렇지 않게 보내던 일상을 아무렇지않게 이어갈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하고 감사한 일인지 또한번 되뇌어본다"고 밝혔다.

이에 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황혜영의 건강 회복에 네티즌들은 축하를 건네며 그가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는 댓글들을 무수히 많이 남겼다. 소유진, 심진화, 채리나, 장영란 등의 격려 역시 이어졌다.

황혜영은 이와 같은 사람들의 축하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며 투병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 다른 사람들의 쾌유도 응원했다. 훈훈함이 가득 느껴지는 모습. 더욱 더 건강해진 황혜영이 앞으로 보여줄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하 황혜영 글 전문

어제 하루는 핸펀도 놓고

슬의생 다시보기하면서 오열하고

오늘아침 늦잠도 잤어요

걱정과 위로,응원의 댓글들

하나도 빠짐없이 쭈우욱

읽어내려가다보니

또 눈물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한분한분의 진심담긴 위로와

응원글로 가슴이 뜨거워지네요

저와 같은, 혹은 비슷한 투병을

지금 하고 계시는분들도

모두 쾌차하시고 좋은소식 있기를

저도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전 행복한 사람입니다

#정말감사합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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