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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종합]`놀면 뭐하니` 유재석X이효리X비, 혼성그룹 결성 의기투합... 여름 강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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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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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세 사람이 의기투합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이효리, 비와 함께 여름을 강타할 혼성그룹을 결성하는 유재석의 모습이 나왔다.

유재석은 지난 주 예고대로 이효리와 비를 만나기 위해 무대가 셋팅되어 있는 장소에 도착했다. 유재석이 화려한 조명이 설치된 무대를 보고 감탄하는 사이 이효리가 계단 위에서 등장했다. 이효리는 그녀의 최고 명곡 '10minute'과 함께 계단을 내려왔다. 계단을 내려오면서 이효리는 "힐을 신어서 좀 시간이 걸린다"며 오랜만의 스타변신에 어색해 했다.

힘겹게 계단을 내려 온 이효리에게 유재석은 "오늘은 달라 보인다"고 말하며 신기해 했다. 이에 이효리는 "금붙이 좀 붙였다"며 90년 대 스타로의 완벽한 변신을 자랑했다. 유재석은 "제주도에서의 이효리는 완전 사라졌다"며 감탄했다.

유재석은 이효리의 회사 계약 소식을 전하며 축하해줬다. 이에 이효리는 "새로운 회사와의 계약 조건이 아무것도 안시키는 거다"라고 말해 유재석을 놀라게 했다. 이효리는 과거 '패밀리가 떳다'에 출연했을 당시 함께 했던 매니저가 있는 회사와 계약을 했던 것. 그럼에도 유재석은 "어떻게 그런 계약을 할 수 있냐"며 놀라워했다.

이효리와 유재석이 대화를 나누던 중 무대에 화려한 조명이 비치면서 비가 등장했다. 비는 오랜만에 이효리와의 재회에 반가워 했다. 그는 "누나가 '10minute'으로 나온다고 해서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준비했다"며 철저한 준비성을 자랑했다.

유재석은 "지난 번 출연한 이후로 많이 연락 오지 않았냐"며 근황을 물었다. 이에 비는 "실제로 모든 깡 회사에서 모두 섭외 전화가 왔다"며 요즘 대세임을 입증했다. 비는 "요즘 매니저 전화기가 불이 났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에 이효리는 유튜브의 힘에 놀라면서도 "다음에는 '칩'으로 노래를 내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스타가 재회의 회포를 푼 뒤 유재석은 조심스럽게 비의 합류 의사를 물었다. 유재석은 "시청자들은 이미 우리가 그룹을 결성한 것으로 안다"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비는 "다른 것은 몰라도 꼬만춤은 추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이효리는 "나도 춰도 돼냐"고 말 해 두 사람을 당황시켰다. 정신을 못차리던 유재석은 "효리야 이거 12세 관람가야"라며 자제를 부탁했다. 하지만 이효리는 "나도 출 수 있다"며 의지를 굽히지 않았고, 이에 비는 "누나가 연예 대상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며 그녀의 예능감을 인정했다.

그룹 결성을 합의한 이후 추가 멤버 영입에 대해 세 사람은 의견 충돌을 했다. 이효리는 "젊은 친구가 필요하다"며 젊은 남여 래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여성 보컬이 필요하지 않겠냐"고 제의했다. 이에 이효리는 "내가 고음은 커버할 수 있다"고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의견 충돌은 쉽게 해결되지 않았다. 계속해서 의견이 충돌하자 이효리는 유재석에게 "오빠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며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했다. 비와 이효리가 계속해서 몰아붙이자 유재석은 "내가 그렇다고 프로그램을 잠시 떠날 수는 없지 않냐"며 비굴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와 비는 '10minute'부터 '깡'까지 시청자들을 위해 합동 무대를 펼쳤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나고 난 후, 지코와 황광희가 세 사람을 찾았다. 이효리와 비는 지코는 반갑게 인사하면서 황광희한테는 냉대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쌈디와 코드쿤스트도 도착했고, 비와 이효리, 유재석은 젊은 세대들의 조언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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