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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MSC] 'LCK 마지막 희망' 젠지, TES에 0-3 참패 결승 좌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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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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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LCK팀들이 연달아 무너지는 상황에서 마지막 희망이었던 젠지 마저 무릎을 꿇었다. 젠지가 TES에 미드 시즌 컵 4강전 0-3 완패를 당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젠지는 3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와 상하이 LPL아레나에서 열린 ‘2020 미드 시즌 컵(이하 MSC)’ TES와 4강전서 블라인드 픽 1세트 완패 이후 급격하게 흔들리면서 결국 0-3 패배를 당했다. 반면 TES는 '369'와 '나이트'의 맹활약에 힘입어 MSC 결승전을 LPL 내전으로 만들었다.

블라인드 픽으로 진행된 1세트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B조 1위를 차지했던 젠지의 모습은 찾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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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엘리스-판테온-카이사-노틸러스로 조합을 꾸린 젠지는 탑에서 연달아 실점하면서 초반부터 밀렸다. 곧 이어 벌어진 봇에서 2대 2 교전에서도 데스를 다시 허용하면서 탑과 봇의 라인 주도권을 잃었다. 드래곤 오브젝트 독식을 막기 위해 한 타를 걸었지만 무너지면서 1세트를 24분만에 내줬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 '켈린' 김형규를 투입했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탑과 미드 대치 구도가 무너지면서 2세트는 25분만 무너지면서 벼랑 끝으로 몰렸다.

'369'에 1, 2세트 고전을 거듭했던 젠지는 3세트에서는 '나이트' 주오딩의 신드라를 막지 못하면서 32분만에 넥서스를 내주면서 고개를 숙였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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