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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허경민 끝내기' 두산, 연장 11회 혈전 끝 롯데 제압 [잠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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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박준형 기자]7회초 두산 선두타자 허경민이 솔로홈런을 날린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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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지형준 기자]7회말 1사 2루에서 두산 최주환이 동점 투런포를 날리고 김태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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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지형준 기자]1회초 1사 2루에서 롯데 전준우가 안치홍의 선제 1타점 적시타에 홈을 밟고 허문회 감독과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로 연승을 이어갔다.

두산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5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2연승을 달리며 시즌 14승(8패) 째를 거뒀다. 롯데는 4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 10승 12패가 됐다.

이날 홈 팀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김재호(유격수)-최주환(2루수)-박세혁(포수)-허경민(3루수)-박건우(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이영하.

이에 맞선 롯데는 서준원이 선발 등판했고, 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안치홍(2루수)-이대호(1루수)-김준태(지명타자)-한동희(3루수)-추재현(중견수)-정보근(포수)-마차도(유격수) 순으로 선발 타선을 짰다.

전날 10안타를 쳤지만, 2득점에 그쳤던 롯데가 선취점을 내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회초 1사 후 전준우가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안치홍이 적시타로 점수를 합작했다.

3회 전준우가 다시 한 번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볼넷을 놀라낸 뒤 안치홍과 이대호의 역속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5회 손아섭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이어 전준우의 적시타로 롯데는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두산은 6회말 첫 득점에 성공했다. 2사 후 정수빈이 볼넷을 얻어낸 뒤 2루를 훔쳤고, 이어 페르난데스의 적시타가 나왔다.

7회말 두산은 김재호의 2루타 뒤 최주환의 동점 투런 홈런으로 3-3 균형을 맞췄다.

9회초 롯데는 2사 1루에서 전준우, 안치홍의 연속 안타로 4-3으로 달아났다.

9회말 롯데는 마무리투수 김원중을 올렸다. 9회말 1사 후 김원중이 박세혁이 친 타구에 맞은 뒤 악송구가 나와 3루까지 허용했고, 이어 허경민의 동점 희생플라이로 다시 4-4 균형을 이뤘다.

연장으로 흐른 승부. 연장 11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김인태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김재호가 희생번트를 성공시켰다. 이어 최주환이 고의 4구로 나간 가운데 박세혁이 뜬공으로 돌아섰지만, 허경민의 끝내기 안타로 길었던 경기의 마침표가 찍혔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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