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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특별지위 박탈 시작"…트럼프, 여지 남긴 보복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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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홍콩보안법을 만든 걸 두고 홍콩에 줘왔던 특별대우를 뺏는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발푤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언제 하겠다는 말은 없어서, 진짜 할지 아닐지, 해석이 분분합니다.

워싱턴 김윤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약속을 어겼다는 것부터 강조했습니다.

홍콩 자치권을 보장하는 '일국양제' 약속을 깨고 '일국일제'로 돌아섰다는 겁니다.

따라서 더이상 특별 대우도 없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홍콩을 별도로 특별하게 취급하는 각종 면제 혜택들을 제거하는 절차를 시작하라고 행정부에 지시했습니다.]

홍콩 자치권 침해에 연루된 중국 당국자들에 대한 제재와 정부 활동 참여가 의심되는 중국 대학원생들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시간표는 내놓지 않았습니다.

지난 1월 중국과 맺은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해서는 언급도 없었습니다.

중국 편향적이라며 비난해온 세계보건기구에 대한 지원은 예고했던 대로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우리는 오늘부터 세계보건기구(WHO)와의 관계를 단절하고, WHO에 지원하던 기금을 별도의 긴급한 국제적 공중 보건 수요에 지원할 계획입니다.]

미국 언론에서는 전례 없는 조치라는 평가와 당장 이뤄질 게 없어 충격이 크지 않을 거라는 평가가 엇갈렸습니다.

미국 증시 등 금융시장도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당장 특별지위 박탈을 하지 않고 예고만 한 건 미국 경제에 미칠 부작용과 11월 대선 등을 감안해 당분간 시간을 벌어 놓고 제재 수위를 조절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전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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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 기자(yunso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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