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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한다다' 알렉스, 이민정 구하려다 위기…이상엽과 깊어진 삼각관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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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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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한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이 아동학대범의 보복에 당했다. 이에 이상엽과 알렉스가 동시에 이민정을 구하기 위해 달려들었다.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더욱 깊어졌다.

30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연출 이재상) 37~38회에서는 송나희(이민정 분)에게 고백하는 이정록(알렉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정록은 좋아하는 여자한테 밥을 사라는 송나희의 말에 "지금 그러고 있잖아 내가 좋아하는 여자와 같이 밥 먹으러 가고 있잖아"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윤규진(이상엽 분)이 착잡하게 지켜봤다.

유보영(손성윤 분)은 윤규진에게 "괜찮아? 신경 안 쓰여?"라고 물었고, 윤규진은 "신경 안 쓰여"라며 "이제 뭔 상관이라고. (이정록이 좋아하는 것) 알고 있었지. 티내더라고. 생각했던 것보다 성격이 급하네. 타이밍 더 볼 줄 알았더니"라며 착잡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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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진은 송나희에게 "좋겠다, 고백도 받고"라며 "만날 거냐"며 떠봤다. 송나희는 "그럴까봐 신경쓰여? 불편하니?"라고 되물었고, 윤규진은 "정록 선배가 말이다, 자상하고 성격 좋다. 그런데 흘리고 다니는 경향이 있다. 눈웃음 치고. 여자들이 봤을 때 오해하는 스타일"이라며 "참고하라"고 말했다. 송나희는 "너나 잘해봐 첫사랑이랑. 사이 좋아보이던데"라고 응수했다.

송나희는 이정록의 고백을 거절했다. 그는 "연애 할 여력이 없다. 선배 마음을 안 이상 예전처럼 편안하게 밥 먹고 얘기하면 안 될 것 같다. 여지 주고 그런 거 저는 싫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이정록은 "사람이 감정의 속도가 다 똑같을 순 없다"며 "먼저 스타트 한 사람이 기다리다 보면 뒤따라 올라오는 것도 있다"면서 "그 여지 조금만 줘. 견디면서 기다릴게, 그것도 안 되면 어쩔 수 없고"라고 직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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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진은 과거 송나희가 잡았던 아동학대범이 보석으로 풀려난 사실을 알고 걱정하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병원 주위에서 아동학대범을 발견하고 따라들어갔다. 아동학대범은 송나희의 진료실까지 들어왔던 상황. "남의 인생 망쳐놓고 기억못하면 섭하지. 너 때문에 감방 다녀오니 마누라와 아이가 이사를 가버렸네"라며 생명의 위협을 가한 아동학대범. 이때 뛰어들어온 윤규진이 두 사람을 발견했지만 이정록이 아동학대범을 덮쳤다. 하지만 아동학대범이 이정록에게 부상을 입히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다.

한편 박효신(기도훈 분)은 부상당한 오정봉(오의식 분)을 대신해 액션신을 소화했고, 송준선(오대환 분)은 감독이 박효신을 마음에 들어하자 그를 영입하려고 애를 썼다. 박효신은 제안을 칼같이 거절했지만 오정봉은 자신을 대신해 투입된 박효신이 칭찬을 받자 견제했다. 박효신은 오정봉의 끝없는 제안에도 완강했지만, 오정봉을 생각하는 송영달(천호진 분)에 마음을 움직였고, 액션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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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다희(이초희 분)는 윤재석(이상이 분)의 제안으로 1:1 수학 과외를 시작했다. 윤재석은 일부러 공부하는 척 하며 송다희가 공부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윤재석은 이후 송다희에게 "시험 끝나면 하고 싶은 것 없냐. 연애는 안 하고 싶냐"고 물었고, 송다희는 "잘 알지 않나. 당분간 내 인생에 남자는 없다. 공부만 할 거다. 편입 시험 합격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윤재석은 "사람 마음 알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지만 송다희는 "절대. 네버. 연애는 안 한다. 안해 안해"라고 확신했다. 윤재석은 "왜요? 그러면 안 된다. 왜 본인 감정에 빗장 치냐. 사랑에 실패했다고 거부감 갖는 거 멍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송다희가 놀라자 윤재석은 "나는 그냥 사돈이 과거에 안 좋은 기억 때문에 좋은 사람 못 알아볼까봐 노파심에 그런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윤재석은 송다희의 문자 하나에도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최윤정(김보연 분)은 우연히 윤재석을 뒤따라가게 됐다. 윤재석은 송다희가 있던 도서관으로 향하고 있던 상황. 최윤정은 두 사람의 모습을 목격했고, 송다희 윤재석은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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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자(백지원 분)는 강초연(이정은 분)을 짝사랑하는 양치수(안길강 분)에게 직진하기로 했다. 양치수와 아마추어 댄스 페스티벌에 함께 나가겠다고 자진해서 나섰고, 그와 댄스 연습도 했다. 두 사람은 함께 술자리를 갖게 됐고, 장옥자는 "내가 그렇게 꽝이냐"며 눈물까지 흘리는 양치수에게 "뭔데 이렇게 못난 모습 보이냐. 왜 봐주지도 않는 여자 때문에 눈물 흘리냐"고 말한 뒤 먼저 입까지 맞췄다. 양치수는 다음날부터 달라졌다. 장옥자가 좋아하는 육회도 갖다주는 등 쌍방 로맨스를 시작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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