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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경북은 잠잠, 대구는 1명 코로나19 확진 "아직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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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바이러스 코로나 유전자 이미지.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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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경북은 잠잠한 편이지만, 대구는 매일 같이 한두명씩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대구시는 31일 0시 기준 미국에서 입국한 50대 남성 1명이 신규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28일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같은 날 동대구역 워킹스루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대구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전날에도 대구엔 미국에서 입국한 20대 남성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었다. 이로써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883명으로 늘었다.

경북은 잠잠하다. 31일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전날에도 확진자가 없었다. 앞서 대구 지역 학교에 다니는 고등학교 3학년생(구미 거주)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형과 그의 지인 등으로 추가 감염자가 발생해왔지만, 점점 사그라지는 모양새다.

대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해 유흥시설(클럽·헌팅포차 등)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다음 달 7일까지 연장하고, 대중교통, 공공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다음 달까지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대구=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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